신뢰는 방파제

"우리는 어떻게 해서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신뢰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하고 있다라고 생각할 때 신뢰를 하는 것 같다.

자신의 손실이 있더라도, 이득이 없더라도 나에 대해 잘해준다면 신뢰를 한다.

사기꾼들을 신뢰하고 당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그 사람은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기꾼에게 신뢰를 해서 당한 것일 거다.

우리는 자신이 상대에게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 느껴질 때 신뢰를 한다.


신뢰는 사회에선 방파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신뢰는 일단 서로 오가는 게 있다. 다른 사람이 위기에 처했을 때 도와주고 또 도와준 사람이 위기에 있을 때 도움을 받는다.

그것처럼 국가적으로도 어떤 나라가 위기에 있을 때 도와준 나라는 잊지 않고 다시 도와준다.

신뢰가 있다면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위기를 그대로 받는 것이 아니다. 다른 이가 도와주게 되어 그 위기를 절감해서 받게 된다. 또는 그냥 넘어갈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신뢰는 방파제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