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내가 영화를 만든다면 확실히 자본은 없을 거다. 거의 무자본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근데 영화가 무조건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니 스토리상 완벽해야 하긴 하지만 완벽한 신을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돈이 없어 소품, 영상품질, 배경이 잘 안 되더라도 말하고자 하는 부분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아무리 영상 품질이 떨어지더라도 볼만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부러 그렇게 연출한 것이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다. 그럼 돈이 없더라도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상품질은 그냥 보이기만 해도 되니 내가 가진 카메라로 찍어도 될 것 같다.
연기력은 굳이 말을 많이 하거나 아님 감정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신을 만들지 않고도 영상 연출에 따라 감정적으로 달아오르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연기력도 굳이 높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소품, 배경장소는 자연스러움이 더 좋으니 굳이 준비 안 해도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준비해야 하는 것은 영상구도, 스토리 짜는 것뿐일 듯하다.
사실 어떻게 메시지를 주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다른 부가적인 것 들은 사실상 옵션일 뿐인 거 같다.
그럼 자본 없는 나도 영화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나의 오만한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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