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금연을 하면서 배운 금연욕구 억제법을 통해 감정도 컨트롤을 하게 되었다.
방법은 그런 욕구, 불안한 감정이 올라올때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넘어가 진다.
감정이라는 것도 어차피 사실이 아니다. 그냥 그때 생기는 호르몬 변화 정도이다.
그리고 사실이라고 생각 되는 것도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왜냐면 사람은 맥락적 기억을 바탕으로 사고를 하고 사고를 하는 것도 반사체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하지가 않다.
설령 사실이여도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손실이 없을수도 있고 또 그렇더라도 별 타격이 없을거다.
왜냐면 손실회피경향이 있어 잃는것에 두려워 하지만 사실 잃어도 되는 걸수도 있고 그것만 있는게 아닐수도 있다.
나의 세계관은 좁기 때문에 크게 보이는 것일수도 있다. 세계관이 넓은 사람이 봤을때는 별일 아닐 확률이 많다.
이렇게 보면 인문학을 공부해서 보다 넓은 관점, 다른 관점을 늘리는 것은 좋은것 같다.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결론은 흡연이 나의 성숙한 면을 위해서 좋은 경험이였다는 것이다.
어제 경제적 자유의 관한 강의를 하신 그분은 시간을 돈으로 동일시 하는 분이였는데, 경험에서 돈이 남지 않으면 그것은 시간을 날린거다. 라고 했다. 그러면서 돈을 벌지 못한경험을 해놓고 좋은 경험을 했다 라고 하는것은 합리화 라고 했다.
난 그말에 동의 하지 않는다. 애초에 그런 말하는 분은 돈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신으로 섬기는 사람같다.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다. 인생은 사후세계를 대비하면서 살고 싶을 뿐이다.
성경에도 써있다. 없어질돈을 쫓지 말라고.
그리고 버릴수 있는 경험은 없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런경험이 버린 경험이다, 합리화 하지말자 라고 하는 것도 그런경험을 통해 배운 것이므로 합리화 하는 셈이다. 그러니 그 말에는 모순이 있다. 돈이 남지 않은 시간은 버린 시간은 아니다.
그런 시간동안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삶을 살수 있는 가치관을 배웠다면 돈보다 더 귀한것을 배운것이라 생각한다.
고로 나의 시간은 버린 시간이 아니다. 이렇게 내가 생각하는 것도 클루지 일수도 있긴 하지만 난 그 시간동안 올바른 가치관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그럼 투자를 하되 돈을 더 벌수 있는 것에 투자를 했던것이라면 그시간은 버린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을 번것이다.
신앙이 나에게 있어 그렇다. 어려운 문제나 어떤 일에 나아갈 용기 그런것들을 신앙이 해준다. 그럼 그렇게 실행해주고 정서적으로 안전을 주면 나에게 더 많은 돈을 벌어다 줄것이다. 그럼 그것은 그사람 관점에서 봤을 때도 시간을 번것이다.
근데 문득 드는 생각은 내가 요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별로 없어서 금연을 성공하고 감정을 컨트롤 할수 있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없지 않아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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